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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랴오닝함에 둥펑 미사일…대만군, 가상 전투서 중국군에 대승

2021-10-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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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의 대만 침공설이 나도는 가운데 대만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워게임(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중국군의 침공을 효과적으로 격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빈과일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대만군이 최근 연례 '한광(漢光)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지휘소 훈련(CPX) 워게임'에서 대만군이 중국의 공격을 격퇴하고 큰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대만군은 워게임에서 중국군의 첫 공격에 최적화된 병력 이동을 통한 전력 보존에 성공한 뒤 함정과 잠수함, 전투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반격에 나서 중국 지상군 병력이 집결한 군 비행장과 항구 등을 타격했습니다.

또한 완젠탄 미사일과 해안 방어를 위한 하푼 지대함 미사일 등으로 중국 동남부 연안 미사일 기지와 군 비행장 등을 공격하면서 전황을 유리하게 이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워게임에서는 중국군 측에서 두 척의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산둥함, '헬리콥터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075형 강습상륙함인 하이난함, 사거리 600∼900㎞의 둥펑(東風·DF)-15 미사일, 최대 사정 1천km의 둥펑-16 미사일, 사거리 140㎞의 웨이스 다연장 로켓포 등이 대거 동원되는 가상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도희>

<영상: 로이터·CGTN 유튜브·대만 국방부 대변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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