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낙태종용 의혹' 김선호 소속사 "사실관계 파악 중"

전석우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배우 김선호 측이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올라온 관련 글과 관련해 19일 "빠른 입장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K 배우로부터 낙태 회유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K 배우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해 7월 K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K 배우가 아이를 지우기 전에 2년 뒤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이를 지운 후에는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 원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별 통보를 받고 4개월 전 헤어졌다고 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글의 내용을 종합할 때 K 배우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소속사는 전날까지 일절 대응하지 않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19 14: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