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해마다 10월이면 멕시코는 주황색 꽃으로 뒤덮입니다.
꽃의 이름은 '셈파수칠'(cempasuchil). 메리골드로도 불리는 국화과의 이 꽃은 멕시코에선 '죽음의 꽃'이라는 섬뜩한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멕시코인들은 태양의 빛깔을 한 셈파수칠로 죽은 이들을 위한 제단을 장식하고, 망자들의 영혼이 길을 잃지 않고 제단을 찾아올 수 있도록 셈파수칠 꽃길을 만드는데요,
멕시코의 '빌라 플로레스' 가족의 집에서도 돌아가신 조부모를 기리기 위한 화려한 제단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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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송영인·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6 14: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