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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서 유해 26점 발굴…'사이다 화염병'도

2021-10-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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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중부전선 격전지였던 강원 철원 백마고지에서 유해와 전사자 유품이 다수 발굴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일부터 백마고지 유해발굴 작업을 벌인 결과, 26점의 유해와 5,132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화염병 대신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 '사이다 화염병'도 나와 중공군과의 치열한 전투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국방부는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했던 아홉 명의 용사를 내달 중순 초청해 현장 증언을 듣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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