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처음 만났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서 열린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에서였는데요. 양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처음으로 직접 대면했습니다.
화기애애했고 웃는 낯이었지만 묘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먼저 인사를 건넨 쪽은 윤 후보였습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다가가 "반갑습니다"라고 악수를 건넸습니다.
서로 축하인사를 하면서 윤 후보는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20년 전에 성남 법정에서 자주 뵈던 사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이 후보는"아, 보긴 봤을텐데 저는 기억이 없다. 왜냐하면 제가 형사사건을 거의 안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10 11: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