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거리를 다니다 보면 강아지나 고양이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쉽게 본다. 현재 우리나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는 1천 500만 명에 달한다.
반려동물은 단순히 숫자만 늘어나진 않았다. 평균 수명도 늘었다. 과거 4~5년에 불과했던 개 평균수명은 현재 약 15년으로 무려 3배나 늘어났다. 다른 반려동물들도 비슷하다.
관리만 잘하면 이보다 더 오래 살 수도 있다 보니 반려동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진다. 최근에는 사료 급여의 다양화로 비만이 새로운 건강 이슈로 떠올랐다.
최영민 서울시 수의사회 회장은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라며 "유럽 등 선진국의 질환 관리 사료 가이드라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아픈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식이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반려동물들과 더 건강하고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반려동물의 새로운 건강 관리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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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17 12: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