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검찰이 17일 곽상도(62) 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가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그동안 민간업자들의 배임 행위를 밝히는 데 힘을 쏟아온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등 주요 인물의 기소 시점을 즈음해 수사의 키를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트는 모양새인데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오후 1시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곽 전 의원의 사직안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지 6일, 지난달 1일 아들 병채(31)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이래로는 한 달 보름여 만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17 17: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