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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사실상 백지화

2021-1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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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당내 쇄신론이 분출하는 가운데 핵심 의제에 대해 입장을 바꾸면서 향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아쉽다. 그러나 각자의 주장으로 다툴 여유가 없다"며 "지원의 대상과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하고 있다. 정부도 신규 비목 설치 등 예산 구조상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한다"며 "합의가 어렵다면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에 대해서라도 시급히 지원에 나서야 한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는 추후에 검토해도 된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지난달 29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에 나선 지 20일 만에 사실상 철회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러나 이 후보는 대신 현재 가능한 방식으로 시급한 코로나 피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서자고 제안했는데요.

전 국민 지원금 역시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고, 내년 대선 이후 추경 등 다른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열어두고 유보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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