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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역전골' 맨시티, MNM 출격한 파리에 역전승…16강 확정

2021-11-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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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체스터시티가 메시-네이마르-음바페가 총출동한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역전패를 당했지만, 파리 생제르맹도 조 2위를 확정해 16강에 합류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은 맨체스터 시티는 11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시작과 함께 맞불을 놓은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메시가 올려준 크로스가 굴절되며 음바페에게 향했고, 음바페가 놓치지 않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켰습니다.

끌려가던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건 후반 18분이었습니다.

로드리의 크로스를 워커가 연결했고 스털링이 발끝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후반 31분에는 교체 투입된 제주스가 역전을 완성시켰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침착한 논스톱 컷백으로 공을 건넸고, 이를 받은 제주스가 가볍게 골망을 갈랐습니다.

2대1로 승리한 맨시티는 조 1위로 나서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전체적으로 우리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16강에 올라가게 돼 기쁘고, 팀과 클럽 관계자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역전패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조의 라이프치히가 브뤼헤를 제압하면서 조 2위를 확정, 16강으로 향했습니다.

전반 30분, 레알 마드리드 알라바의 프리킥이 수비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을 가져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크로스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인정되어 2골을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10분 벤제마의 추가골까지 더해지며 3대0으로 격차를 벌린 레알은 이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잡은 인터 밀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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