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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사태 이래 최대 612명…확진자는 두 번째

2021-1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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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태 발생 후 최대치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사태 이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방역 안정을 판가름할 위중증 환자 수가 600명도 넘어 사흘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38명으로, 하루 전 역대 최고치 4,115명보단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사태 이래 2위에 해당해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방역당국이 '안정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인 500명을 엿새째 넘더니 612명까지 치솟았습니다.

사흘째 사태 이래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남은 병상은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9%로, 남은 병상은 서울 50개, 경기 47개, 인천 15개 등 112개에 불과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각 병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최대선까지 중환자 병상을 확보해, 더 이상의 병상 확보 행정명령도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9명 나와 4차 유행 이후 일일 사망자론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률은 82.5%, 접종 완료율은 79.3%이 됐고, 추가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6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접종은 18세 이상 인구 가운데 5.1%, 60대 이상만 보면 9.8%가 맞았는데 방역당국은 속도를 더 낼 계획입니다.

<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12월부터는 60~74세 어르신들 중 2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하신 분들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추가접종은 이상반응 신고율이 기본접종보다 더 낮았다며, 대상자는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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