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찬바람, 영하권 추위…동해안 건조특보

어제 추위가 그나마 덜하다 했는데,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날이 추워졌습니다.

오늘 서울 기준 아침기온 영하 0.5도 등 많은 곳들이 다시 영하권을 밑돌며 시작했는데요.

주말과 휴일 내내 춥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영하 3도, 일요일 영하 2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은 곳이 있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휴일까지 뚜렷한 비 소식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먼지 걱정도 없는데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단계로 대기질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낮에도 바람이 제법 차가워서 어제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7도, 춘천 8도, 대구와 광주 12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도 고양과 원주 7도 등 평년을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산행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산불은 항상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월요일에 기온이 반짝 오르긴 하는데, 바로 뒤이어 비나 눈이 내리고 다시 기온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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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26 09: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