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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재명 '선대위 쇄신' 속도…윤석열·김종인 신경전

2021-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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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선대위 조직 쇄신에 시동을 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늘부터 호남지역 민생행보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선대위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없이 개문발차한 가운데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간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 하루 만에 이재명 후보가 후속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당 사무총장은 자신의 최측근 그룹 7인회 멤버인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고, 당 전략기획위원장엔 최근 이 후보를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는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말 그대로 친정체제 강화인데요. 먼저 이번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이번 인선에서 '7인회' 핵심 멤버인 김영진 의원이 전면 배치되면서 나머지 멤버들의 합류가 이어질지도 관심이거든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선대위의 핵심 3인방인 우원식, 조정식, 박홍근 의원도 선대위 주요 보직을 내려놓고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말 그대로 '이재명의 민주당'과 '이재명선대위'를 위한 행보가 속속 진행 중인 건데요. 하지만 이런 친정체제 구축, 지지율 상승 등 결과가 따라오지 못할 경우 책임이 전적으로 후보에게 돌아올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이재명 후보가 오늘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민주당의 심장부, 호남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에 들어갑니다. 이번 행보로 호남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준석 대표의 발언, 그동안 원 톱 체제에 힘을 실어 왔던 이준석 대표였기 때문에 더 눈길을 끕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 상황이 변한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 이 대표의 발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배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질문 5> '주접' 발언, 물론 언론을 향한 발언이긴 합니다만 "잘됐다"는 김 전 위원장의 발언으로 봐서는 심기가 상당히 불편해 보이긴 합니다. 특히 어제 윤석열 후보의 "김 전 위원장이 도와주겠다고 했다"는 발언도 부인한데 이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그런 사람'이라고 칭하기도 했거든요. 사실 이런 김 전 위원장의 발언들을 들어보면 과연 선대위 합류 의사가 있긴 한 건지 의문스럽기도 한데요?

<질문 5-1> 윤석열 후보, 이런 김 전 위원장의 반응에 대해 "더 이상 얘기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 재차 거듭된 기자의 질문에는 조금 신경질적인 반응도 보였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언제까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의 합류를 기다릴 수 있을지도 궁금하거든요?

<질문 5-2> 이런 상황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금태섭 전의원의 중재로 이재명 후보,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회동을 했다는 설까지 돌았습니다. 물론 금 전의원과 민주당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습니다만, 이런 회동설까지 터져 나온 건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한일관계를 두고 극명한 시각차를 보여 눈길을 끕니다. 이 후보는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며 날을 세웠지만, 윤 후보는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꽉 막힌 한일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혔는데요. 이런 양측의 시각차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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