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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때리고 잡아 끌고"…어린이집 학대 의혹

2021-1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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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와 조리사가 수개월간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 "경기 고양아동보호기관에서 담임교사에 의한 신체, 정서적 학대와 조리사에 의한 신체적 학대로 아동학대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공개된 CCTV에는 보육교사 A씨가 아이의 팔을 잡아끌거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또한 피해아동 부모는 파주시청 측에서 신고 후 2주 뒤 뒤늦게 A씨와 원생들을 분리하는 등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주시청 측은 "당시 다른 학부모들이 논의 후 A씨를 남기기로 했다"며 "7월 초 A씨를 업무 배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청 측은 지난 12월 초 A씨에 대한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A씨와 조리사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으며 CCTV 분석 후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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