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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도권 '6명'…방역패스 확대 적용

2021-12-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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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부터 방역수칙이 강화됩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줄고 방역패스가 식당과 카페 등으로 확대됩니다.

서울시청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약 한 달 만에 방역 고삐가 다시 죄어지는데요.

주말을 보낸 후 선별검사소를 찾는 발걸음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증가해 연일 5천 명을 오르내리고 있는 만큼,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았다가 출근 전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6일)부턴 단계적 일상회복이 '잠시 멈춤'으로 전환됩니다.

영업시간에 제한은 없지만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에선 6명, 비수도권에선 8명으로 줄어듭니다.

방역 패스도 확대됩니다.

전엔 실내체육시설 등에만 적용됐었는데, 오늘(6일)부터 식당과 카페뿐 아니라 학원, PC방, 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도 적용됩니다.

이제 이런 장소들은 백신 접종완료일로부터 14일이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허용 인원 중 미접종자를 1명까지는 포함할 수 있고, 결혼식장이나 백화점, 종교시설 등은 예외입니다.

이렇게 방역 조치가 다시 한층 강화되면서, 식당이나 카페 등이 전보다 다소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혼자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지만, 다수의 인원이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전보다 확연히 줄었습니다.

시민들은 "아쉽지만 필요한 조치"라는 반응이 많은 반면, 자영업자들은 "이제 좀 살만해지나 싶었는데 걱정이 앞선다"는 목소립니다.

이번 조치는 앞으로 4주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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