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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붕괴 아파트 업체 관계자 "크레인 고정장치 파손 후 전면붕괴"

2022-01-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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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는 먼저 타워크레인 벽면 고정장치(월 브레싱)가 파괴되고 몇 분 후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업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붕괴사고 몇 분 전 아파트 벽면에 '펑'하는 소리를 듣고 지상에 대기하던 작업자가 이상 징후를 무전으로 전파했다고 밝혔는데요.

동영상을 찍은 작업반장이 위험한 상황을 직감하고 계단을 통해 대피했고, 이후 16개 층에 걸친 붕괴가 진행됐다는 것입니다.

이 아파트 공사를 놓고 주변에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홍석선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 피해대책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새벽부터 진행되는 공사, 주정차 문제, 소음, 비산 먼지 어느 하나 안 걸리는 게 없어서 그동안 민원 횟수만 1천 번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관할 구청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홍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문관현·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업체 관계자 제공·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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