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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배터리공장 불…2명 구조·1명 고립 추정

2022-01-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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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2명은 구조됐지만 현재 직원 1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상용 기자.

[기자]

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 오후 3시쯤입니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한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장에서는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면서 수 km 떨어진 곳에서 목격됐습니다.

이 화재로 인한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공장 내부에 있던 4명 중 1명은 대피했고, 2명은 구조됐으며 1명은 아직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렸다가 약 30분 뒤 2단계로 상향 조정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소방 인력 100여명, 장비 30여대가 투입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연기가 심하게 뿜어져 나와 공장 접근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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