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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과열된 축구경기 비극으로…카메룬 축구경기장서 8명 압사

2022-0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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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24일(현지시간) 축구 경기를 보려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경기장 입구에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압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카메룬 수도 야운데의 올렘베 구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16강전에 먼저 입장하려고 입구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소셜미디어 등에는 당시 사람들이 경기장 입구에서 충돌하며 비명을 지르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주최 측은 최근 경기에서 관중 입장률이 낮아지자 이 경기에서는 구장 정문을 열어 놓은 채 무료입장을 허용하고 교통편까지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인파에 깔려 다친 50명가량이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카메룬 축구협회에 따르면 당시 5만여 명이 경기장에 몰려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경기장은 6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날은 80%까지만 관중을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로이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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