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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지성·손흥민·황희찬 훈훈한 영상통화…"아직 형 못뛰어넘어"

2022-0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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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볐던 박지성(41)과 선배의 뒤를 이은 손흥민(30·토트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한자리에 뭉쳤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27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박지성과 손흥민, 황희찬이 영상 통화로 근황을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배들의 몸 상태와 영국 생활 등에 관해 묻고는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건넸는데요.

현재 손흥민과 황희찬은 나란히 부상 때문에 소속팀과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박지성이 안부를 묻자 손흥민은 "저희 둘 다 몸을 다쳐서 재활하느라 정신이 없다"며 웃었고, 황희찬은 "잠시 한국에 다녀와서 가볍게 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전·현직 '프리미어리거'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이어 EPL에서의 경험을 나눴는데요.

황희찬은 "어렸을 때 박지성 선배님의 축구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막상 이렇게 와서 뛰니까 정말 영광스러웠다. 경기가 힘든데도 내가 원했던 곳이라는 생각에 자동으로 한 발 더 뛰게 되더라. 그런 게 신기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손흥민도 "(온 지가) 오래됐다. 나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독일 리그에 잘 적응했지만,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생각했었다"며 "첫 데뷔전이 선덜랜드전이었는데 잘 못했다. (경기력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래도 기분은 정말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이봉준·남이경>

<영상: 연합뉴스TV·대한축구협회 제공·토트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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