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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63억원 최신형 러시아 탱크, 2천800만원 로켓포 한방에 박살"

2022-05-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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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최신형 전차가 우크라이나군이 쏜 로켓포 한방을 맞고 그 자리에서 폭발했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초짜리 영상을 공개하고 "하르키우 북쪽 스타리 살티우 인근에서 러시아 탱크 T-90M을 제거했다"면서 "탱크 산업에 대한 러시아의 자부심이 스웨덴 로켓포 칼 구스타프에 의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드론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러시아 탱크 3~4대가 이동하는 모습에 이어 탱크 한 대가 어딘가에서 날아온 미사일에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탱크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시커먼 버섯구름이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의 400만 파운드짜리 탱크가 1만8천 파운드 포 한 방에 폭발했다"고 전했는데요.

폭발한 T-90M는 러시아의 최신형 전차로 우리 돈으로 약 63억 원에 달합니다.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을 갖춰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높고, 방해 전파로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방해하는 기술도 장착돼 있다고 러시아군은 설명하고 있는데요.

T-90M을 폭발시킨 칼 구스타프는 스웨덴 사브(SAAB)사의 휴대용 소형포로 가격은 우리 돈 2천800만 원대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스웨덴 국민과 국왕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한성은>

<영상 : 로이터·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Saab 유튜브·트위터 @Mail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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