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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궁중문화축전…청와대 첫 공연·축제

2022-05-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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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문을 닫았던 축제장들도 다시 개장하고 있습니다.

경복궁을 비롯한 곳곳에선 궁중문화축전이 열리고 있고, 74년 만에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 일대에서도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이보현 캐스터.

[캐스터]


네,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는데요.

모처럼의 행사에 화창한 봄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0일 개막한 '2022 봄 궁중문화축전'은 이달 22일까지 열립니다.


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습니다.

2022 궁중문화축전은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특히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청와대가 경복궁의 후원이었던 만큼, 처음으로 축전의 장소로 포함된 것인데요.

춘추관 앞에서 전통 줄타기공연인 '날아라 줄광대'가 진행되고요.

영빈관 앞에서는 국가의 경사를 맞아 시행됐던 왕실경호원 무사 등용의식을 재현한 '최고의 무사를 뽑아라' 행사도 열립니다.

청와대 경내 탐방은 물론 침류각, 수궁 터 등 역사 유적을 돌아보는 '경복궁 후원 문화유산 탐방'도 마련됐습니다.


40여 개의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참여하시기 전에 행사 시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청와대 쪽을 방문하시려면 반드시 관람 사전신청이 필요한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위험이 있는 만큼 방역수칙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연합뉴스TV 이보현입니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청와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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