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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맑고 일교차 커…대기 건조, 화재 유의

2022-05-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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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옷차림을 가볍게 하셨거나,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서늘하고 다소 쌀쌀하게도 느껴지는 날씨였죠.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20도였고요.

인천을 비롯해서 옆에 지도에 하늘색으로 칠해진 곳들은 한낮에도 20도를 밑돌았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특히 아침엔 서늘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0도, 철원 5도로 한 자릿수에서 출발하는 곳이 많겠고요.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서리도 내리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23도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나니까요.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하늘이 맑겠고요.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햇볕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강원 산지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간 예보를 쭉 보시면, 다음 주에도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요.

건조함은 갈수록 심해지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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