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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첫 주말…줄 잇는 시민들 발길

2022-05-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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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가 74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는데요.

개방 첫 주말, 많은 시민들이 청와대로 몰렸습니다.

궁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봄 축제까지 열리면서 경복궁 일대엔 활기가 돌았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하나, 둘, 셋. 한번 더요!"

하얀 문을 배경으로 나들이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봄의 기운을 느끼면서 잔디밭에 편안하게 몸을 누입니다.

신이 난 어린이는 폴짝폴짝 뜀걸음을 합니다.

청와대가 개방된 뒤 맞는 첫 주말입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수화·이수빈·이유빈·이영호 / 서울 성북구> "청와대 개방한다 그래갖고 사이트 들어가서 신청을 했는데…애들이랑 주말에 시간 보내기 좋은 거 같아요. 재밌었고 멋있었어요. 공연이 멋있었어요. 아저씨들이 총 날리고 막 그랬어요."

<이진수·김예진 / 경기 화성시·남양주시> "여자친구에게 장미꽃도 사주고 여자친구랑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왔는데, 못 와보던 곳인데 오니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문화유산축제가 대면 행사로 돌아오면서 경복궁엔 활기가 돌았습니다.

궁중문화축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청와대까지 축전 장소로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궁중 분위기를 느끼러 온 관람객들은 한복을 입거나 공연을 즐기며 주말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청와대_개방 #문화유산축제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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