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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 통산 1500K 돌파…SSG 3연패 탈출

2022-05-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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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넘으며 SSG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삼성 에이스 뷰캐넌은 이번 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스플리터 같은 체인지업으로 양의지를 돌려세운 김광현.

마티니와 노진혁을 연이어 제압합니다.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2회를 끝낸 김광현의 역사는 3회에 쓰여졌습니다.

최승민을 3구 삼진으로 요리한데 이어 손아섭의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김광현이 역대 6번째, 개인통산 1,500 탈삼진을 달성한 순간이었습니다.

<김광현 / SSG 투수> "(1,500탈삼진 달성한 3회) 마운드에 내려갈 때 제 이름이, 환호가 들렸는데 왜 그런지 몰랐고요. 경기에 집중하다보니깐…호응을 못해준 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실점 위기에서 최항의 환상적인 수비까지 더해지며,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SSG의 3연패를 끊고 시즌 6승을 신고했습니다.


0-2로 뒤지던 2회초.

이대호가 한 가운데로 들어온 공을 걷어올립니다.

이대호의 시즌 4호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이었습니다.

4-4로 팽팽했던 3회말에는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가 깊은 타구를 잡는 호수비로 아웃을 만들어냅니다.

공을 받은 이대호, 한동희를 향해 '엄지'를 들어보입니다.

롯데는 5회 피터스의 역전 투런포에 9회 다시 터진 이대호의 쐐기포를 묶어 8-5로 승리했습니다.

10개 구단 최하위 한화는 9연패에 빠졌습니다.

삼성 에이스 뷰캐넌은 올 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9이닝 동안 공 119개를 던진 뷰캐넌. 6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두산전 완승을 책임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SSG #김광현 #롯데 #이대호 #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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