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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보다 한국 먼저 오는 바이든…다 이유가 있다

2022-05-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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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첫 동아시아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한국을 찾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박 3일 방한 일정 중 둘째 날인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몇 가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요.

우선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것입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첫 동아시아 순방에서는 일본이 첫 행선지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을 먼저 찾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정도로 이번 순방 일정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한 뒤 22일 오후 일본으로 넘어가 24일까지 일본에 머뭅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인 11일 만에 열립니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먼저 찾아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1993년 7월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만난 뒤 29년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공장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출범 멤버로 참여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한미 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 기술 등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대되는 모습인데요.

바이든 방한의 관전 포인트와 의미, 역대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정리했습니다.

<제작: 김수진·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조선중앙TV·대한뉴스·삼성전자 반도체·Obama White house·White house·the Eisenhower Presidential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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