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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9시간 넘게 이어져…1명 사망·9명 중경상

2022-05-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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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작업이 9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1분께 폭발과 함께 화재가 시작됐으며, 불을 끄는 작업은 날을 넘긴 20일 오전 5시 30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약 8시간 40분째 진화 작업을 벌인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2∼3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진화가 어려운 것은 인화성이 강한 부탄 때문입니다.

사고는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는데, 최초 폭발은 부탄 압축 밸브 오작동을 긴급 보수한 후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부탄 저장 탱크와 연결 배관을 중심으로 물을 뿌려 탱크를 냉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작 : 왕지웅>

<영상 : 소방청·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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