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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업시간 尹대통령 비판한 고교 교사…국민의힘, 고발 검토

2022-05-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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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4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상대로 수업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경기도 안산시 소재 자립형사립고 소속 국어 교사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치관과 인생관이 정립되기 이전에는 가치중립적인 교육을 해야 함에도 한쪽으로 편향된 수업을 하는 건 용납될 수 없다"며 해당 교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확인한 후 고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 법률지원단에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도 "교사의 정치편향 수업은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수업 시간을 그릇된 정치 선동의 장으로 악용한 교사를 강력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5월 17일 (해당) 교사가 3학년 심화국어 수업 진행 과정에서 소설가 박완서의 작품 '겨울나들이'가 나오자 배경인 6·25 전쟁을 설명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채발행 뒤 '인 마이 포켓'(in my pocket)해서 여자를 꼬시고 다녔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나치식으로 경례하는 모습의 만평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하고 취임사 등을 비난하는 발언을 3분 25초 동안 이어갔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백지현>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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