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5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워싱턴DC에 도착하기 직전에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기자회견을 통해 "핵공격에 대비한 양국의 연합훈련 역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하지 않으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은 나흘 만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미사일 부대는 한국군 현무-II, 미군의 ATACMS(에이테큼스) 1발씩을 동해상으로 실사격했는데요.
예고 없는 미사일 발사에 강원도 강릉 안목해변에서 짚와이어를 타던 시민 등이 놀라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차장 위로 미사일 날아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목격되면서 언론사에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정다운>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독자 최형규씨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25 21: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