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텍사스 총기난사범 라모스는 과거부터 폭력 성향을 드러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지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라모스는 학교에서도, 온라인상에서도 반사회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는데요.
고교 동급생 야렐리 바스케스(17)는 "어렸을 때 조용한 편이었지만 고등학교 입학 이후 자신에 자극하는 말을 하면 공격적으로 돌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모스는 공공장소에서 한 커플과 싸움을 벌였고, 상처와 딱지투성이 얼굴로 등교해 물의를 빚었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에 총이나 칼 등 위협적인 게시물을 올렸으며, 틱톡에 벽을 때리는 모습과 함께 '그 누구든 나를 괴롭히면 싸울 것'이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ㆍ백지현>
<영상 : MauricioManotas 트위터ㆍElsa G Ruiz 페이스북ㆍ월스트리트 저널 홈페이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27 17: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