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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장맛비…중북부 호우특보, 시간당 50mm 호우

2022-06-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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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에서도 본격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고요.

이미 경기 북부에서는 100mm 안팎의 누적 강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서부와 강원도 쪽에 빗줄기가 강한 편인데요.

곳곳에 호우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또 충남 북부에 발효 중이고요.

오늘은 특히 서쪽 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호우특보는 한 차례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지역별로 빗줄기가 거세지는 시간대가 다릅니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도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밤까지, 충청도는 내일 아침까지가 고비 시간대가 되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차차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과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 그 외 수도권 등 서쪽 지방으로도 12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되고요.

비는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내일도 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5m 안팎까지 높게 일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조업하는 선박들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륙 지방은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장마가 소강상태 보일 텐데요.

대신에 다시 더워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여름장마 #장맛비 #내일날씨 #호우특보 #집중호우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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