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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중북부 '호우특보'…밤부턴 남부 집중호우

2022-06-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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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가 실감나시죠.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계속해서 비구름대가 유입이 되고 있고요.

현재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강화 등 중북부지역에 빗줄기가 강한 편인데요.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그리고 충남 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또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만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밤까지는 수도권과 영서지역이 고비가 되겠고요.

차츰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밤부터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전남과 제주도에 150mm 이상, 전북에도 1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30~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내일도 바다에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최고 5m까지도 높아지겠고요.

곳곳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륙지방은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 장마가 소강상태 보일 텐데요.

대신에 다시 더워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 또 한 번 중부지방 중심으로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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