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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대부분 호우주의보…밤부터 충청이남 많은 비

2022-06-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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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중부지방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특히 경기 북부와 충남 북부에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고 인천이나 경기 동두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한층 확대됐습니다.

충청도와 전북까지 내려지면서 대부분의 서쪽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또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구름이 차츰 남하하면서 밤부터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가 고비 시간대가 되겠고요.

야간이라 시야도 어두운 만큼 더욱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전남과 제주도에 150mm 이상, 전북에도 1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으로도 30~100mm에 달하는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내일도 바다에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최고 5m까지 높아지겠고요.

또 곳곳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내륙은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 텐데요.

대신에 다시 더워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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