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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부터 집중호우…서울 122㎜ 장대비

2022-06-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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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장마, 시작부터 폭우로 쏟아졌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남부 곳곳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 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장마 시작부터 세차게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어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경기 가평 173, 전북 장수 131, 서울 121.9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인천 강화에서는 한 시간에만 50mm, 서울 노원 등에서도 시간당 40mm의 폭우가 관측됐습니다.

어젯밤 중부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새벽 사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남부 곳곳에는 여전히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전남과 영남 일부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제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은 피하고 저지대 등에서는 침수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장마전선은 남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남부 내륙의 비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는 모레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장마가 소강에 들면서 내륙은 후텁지근한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쯤 중부를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장마 #집중호우 #서울_122㎜ #장대비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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