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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제롬 파월

2022-06-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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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의 입에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들고 있다." 전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지금의 경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되는 현상으로, 지금 빨리 물가를 잡지 못한다면 전 세계가 더 깊은 경제 수렁이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엄습해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 전 세계의 시선은 파월 의장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막강한 통화정책 권한을 행사하는 만큼 파월 의장이 발언 한마디 한마디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일순간 출렁이는 일도 많은데요.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지금의 경제 상황을 앞에 두고 파월 의장이 한 말입니다.

파월 의장조차,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은 것은 처음이라고 했는데요.

대응 의지는 어느 때보다 더 강경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한 파월의 발언에 뉴욕 증시도 즉시 소폭 반등했습니다.

파월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별개로 우리가 처한 현실은 더 냉혹합니다.

국내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처해 있죠.

고물가와 고금리, 그리고 고환율까지. 이른바 '3고 시대', 우리 경제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부가 비상경제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새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지만 지금의 복합적 위기 국면을 돌파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죠.

기획재정부가 이번달 발표한 재정동향입니다.

지난 4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나라 살림 적자는 40조 원에 육박했고요.

전방위로 엄습해오는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건 타이밍이죠.

위기의 시대, 새 정부의 새 경제정책들,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게 정책 성패의 최대 관건이 될 겁니다. 지

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물가 #경기침체 #스태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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