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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적 드문 전봇대만 골라…구리선 720m 훔친 50대 구속

2022-06-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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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봇대에 직접 올라가 전선을 잘라 훔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4일 전봇대에 올라가 구리 전선을 잘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제주지역과 과수원 등 한적한 지역에 설치된 전봇대에 올라가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720만원 상당의 구리 전선 720m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훔친 구리를 고물상에 되팔아 챙긴 돈은 생활비로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잠복 수사를 벌여 지난 21일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규비>

<영상 : 연합뉴스TV·제주 서귀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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