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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원숭이두창 확진되면 개·고양이도 3주 재택격리

2022-06-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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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에서는 반려동물들이 격리되지 않았는데요.

최근 국내에 확진자가 발생한 원숭이두창은 다릅니다.

반려동물이 확진된 주인과 함께 재택격리되고, 햄스터 같은 애완용 설치류는 집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격리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수공통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한 반려동물 관리지침을 24일 마련했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따르면 현재까지 반려동물과 가축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된 사례도 없습니다.

다만, 해외에서는 설치류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지침은 일단 설치류 등 감수성 있는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물리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원숭이두창 의심자나 확진자는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자택에서 21일간 격리됩니다. 반려동물이 햄스터 같은 애완용 설치류라면 지정 시설서 격리됩니다.

다만, 이번 지침은 위반하더라도 처벌받지는 않습니다.

한편,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중위험 접촉자'로 분류된 8명은 모두 백신 접종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질병청은 접촉자 가운데 고위험군과 중위험군을 대상으로 본인이 동의한다면 최종 노출일부터 14일 이내에 2세대 두창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변혜정>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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