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오는 29∼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인데요.
윤 대통령은 3박 5일간 최소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서방의 대표적인 군사동맹 중 하나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또 역대 한국 대통령들이 모두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미국을 선택했던 것과는 구분되는 행보입니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배우자 세션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과 부부 동반으로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28일), 스페인 교포 만찬 간담회(29일)에 참석하고, 별도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소화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27 15: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