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고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짐에 따라 더 발전한 로켓 시스템과 탄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CNN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16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NASAMS(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를 요청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이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르웨이의 콩스베르그와 미국의 레이시언 등 방산업체 두 곳이 공동으로 개발한 NASAMS는 3차원 감시 레이더, 중·단거리 미사일과 발사대, 비행물체 추적·격추 관리 장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CNN은 우크라이나군의 요청에 따라 포탄, 포대를 방어할 수 있는 레이더 등 추가 군사지원 계획도 이번 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미 레이시언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27 1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