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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토 정상회의 개막…'러시아 편든' 중국 위협 첫 공식화

2022-06-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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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립니다.

회원국들은 이틀간의 정상회담에서 나토가 장기적으로 억지력과 방어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나토는 또한 중국의 도전에도 공동 대응합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위협과 함께 중국이 야기하는 도전을 처음으로 다룬 새로운 '전략 개념'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전략 개념 문서는 나토가 앞으로 10년간 대응해야 할 우선순위가 담기는데, 새 전략 개념은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중국-러시아 관계 심화를 부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한 적이 없다"면서 "중국이 과거 어느 때보다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도 사상 처음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냉전 이후 가장 중요한 나토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신냉전 구도 속에서 진행되는 나토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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