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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크라도 거센 반격…러 접경 도시서 폭발로 3명 사망

2022-07-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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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루한스크 전역을 점령한 것과 때를 같이해 우크라이나군도 반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州)에서 폭발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아파트 건물 적어도 11채, 주택 39채가 피해를 봤고, 이 가운데 5채는 완전히 파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주민은 "새벽 3시쯤 강력한 폭음이 들려 잠에서 깼다"며 "20m 떨어진 주택에 미사일이 떨어져 내가 사는 집의 창문들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전했는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 주체로 지목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토치카-U' 미사일과 'Tu-143' 무인기로 벨고로드와 쿠르스크 민간 지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남부 항구도시 멜리토폴에서는 러시아 군사기지가 공습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공군이 약 15회 출격해 적에 전방위 공격을 퍼부었다"고 주장했으며, 멜리토폴의 러시아 당국자도 공격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규비>

<영상 : 로이터·텔레그램 @vvgladkov·러시아 국방부 유튜브·유튜브 Ukrainian Military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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