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 러시아 철수 앞두고 폭탄세일

(서울=연합뉴스)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스웨덴 이케아가 러시아 철수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한 폭탄 세일을 진행 중인 것으로 5일(현지시간)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몇 주간 진행되는데 많은 고객이 몰려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케아의 조치는 지난달 발표한 매각 방침에 따른 수순으로 여겨집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이케아사는 지난달 15일 보도문을 통해 "최근 몇 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업 운영 및 공급망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면서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내) 판매를 재개할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이케아사와 (이케아를 소유한) 잉카 그룹은 러시아 내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이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불가피한 조치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었는데요.

이케아는 현재 러시아 지점의 직원 수를 줄이고, 모스크바주 등에 있는 4개 공장 모두를 인수할 새 주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이혜란>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7/06 11: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