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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갤러리] 시원한 여름나기 우리 함께 해요! 外

2022-08-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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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시원한 여름나기 우리 함께 해요!

첫 번째 사진입니다.

트럭에 수박을 가득 싣고 있습니다.

이 많은 수박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지역 내 경로당, 아동센터 등으로 수박 700통을 기부했습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016년부터 7년째 수박과 김장김치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지속되는 무더위로 지쳐가는 요즘, 이런 소식들이 많이 전해져 따뜻한 마음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태풍이 남기고 간 비경…백록담 만수

다음 사진 함께 보실까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파란 하늘과 초록 가득한 이곳은 한라산 백록담입니다.

최근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차오르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얼마 전 태풍 송다와 트라세가 몰고 온 비는 800mm 넘습니다.

백록담은 지형 특성상 6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때 만수를 이루는데요.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이 풍경은 약 2주 정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한편, 자연이 멋있는 장관만을 선물한 건 아닙니다.

▶ '반갑지 않은 초록'…녹조 점령 낙동강

마치 초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조로 가득한 이곳은 부산과 경남의 식수원 낙동강입니다.

녹조로 인해 물이 썩어 악취가 진동하고 물고기도 죽어가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가뭄과 폭염 등이 지속하면서 녹조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전하는 선물과 그리고, 경고.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 '희망과 행복의 상징' 파랑새의 비상

마지막 사진입니다.

여러분들은 파랑새를 보신 적이 있나요?

'희망의 상징' 파랑새가 강원도 강릉에서 포착됐습니다.

온몸이 짙은 청록색을 띄며 보는 방향이나, 날씨에 따라 깃털 색이 묘하게 달라보이는 매력을 가진 파랑새는 흔히 희망과 행복의 상징이라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동화극 때문입니다.

어린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헤매는 꿈을 꾸다가, 문득 깨어나 자기들이 기르던 비둘기가 바로 파랑새였음을 깨닫는 내용인데요.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주변에 있는 행복을 찾아 활기차고 활짝 웃는 주말 보내시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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