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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예산국장 "대북 군사옵션 틀림없이 테이블 위에"

송고시간2017-10-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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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겨냥 "단 한 가지만 효과있을 것" 트럼프 발언 평가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예산국장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대화 무용론'을 주장하며 "단 한 가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군사옵션'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NBC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의향을 드러낸 것"이라며 "군사옵션들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뉴스가 아니다. 그것들은 틀림없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공화, 민주 양당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공화당의 론 존슨(위스콘신) 상원의원은 "가능한 군사옵션은 없다. 그것은 끔찍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민주당의 프라밀라 자야팔(워싱턴) 하원의원도 CNN방송에 출연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책임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전쟁 트윗'이라고 비난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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