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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한 바람에 서울 체감온도 -19도…"주말 내내 추워요"

송고시간2018-12-0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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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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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토요일인 8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내려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농·축·수산물이나 수도관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7도, 인천 -10도, 수원 -9.3도, 춘천 -11.7도, 강릉 -7.6도, 청주 -8.3도, 대전 -9.4도, 전주 -5.2도, 광주 -4.8도, 제주 3.8도, 대구 -6도, 부산 -5도, 울산 -6도, 창원 -6.5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4도, 인천 -18.7도, 수원 -14.9도, 춘천 -11.7도, 강릉 -10.2도, 청주 -8.3도, 대전 -9.4도, 전주 -9.4도, 광주 -9.1도, 제주 0.6도, 대구 -10.9도, 부산 -8.6도, 울산 -8.8도, 창원 -6.5도로 더 쌀쌀하다.

추위는 주말에 계속된 이후 10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9일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가 2∼7㎝, 충남 서해안, 전북내륙, 전남 서해안이 1∼5㎝로 예보됐다.

해안과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해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2.0∼4.0m, 남해 1.0∼4.0m 수준이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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