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입국 후 기뻐하는 바네사 로델과 딸
(토론토 AP=연합뉴스)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문서를 폭로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홍콩에 머물 당시 거처를 제공했던 바네사 로델(왼쪽)과 딸 키나(7)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의 망명 허용으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 변호사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필리핀 출신인 로델은 지난 2002년 납치, 인신매매 등 신변 불안을 피해 홍콩으로 피신해 체류하던 중 미국 당국의 추적을 피해 홍콩을 찾은 스노든에 거처를 제공하면서 홍콩 당국의 감시 대상에 오르는 등 피해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ee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3/26 16: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