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공항 억류 '수모' 당한 시진핑 제소 前 필리핀 대법관
(마닐라 AP=연합뉴스) 콘치타 카르피오 모랄레스 전 필리핀 대법관 겸 옴부즈맨사무소 최고책임자가 21일 홍콩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홍콩 공항에서 4시간이나 억류되는 수모를 당한 후 바로 귀국, 수도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모랄레스 전 대법관은 앨버트 델 로사리오 전 필리핀 외무장관과 함께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해 대규모 환경파괴를 유발하는 등 반인류 범죄를 저질렀다며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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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5/22 15: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