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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입차 주춤한 사이 급성장한 일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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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입차 주춤한 사이 급성장한 일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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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판매가 주춤한 사이 일본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각사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의 2018 회계연도(2018.3∼2019.3) 매출액은 1조1천976억원으로 전년의 1조490억원보다 14.2% 증가하며 2년 연속 1조원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5년(5천969억)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한국토요타 매출 순위는 2015년에 5위에서 지난해 3위로 급상승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운 일본차의 판매 성장세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져 상반기 일본 브랜드(렉서스, 도요타, 혼다, 닛산, 인피니티)의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21.5%로 2010년(25.3%)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14일 서울 시내의 한 도요타자동차 전시장. 2019.7.14

superdoo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