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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자주외교 상징'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광복절 맞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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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자주외교 상징'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광복절 맞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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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4일(현지시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역사자료 특별전'을 열고 대한제국의 독립과 자주외교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던 외교관과 가족들이 남긴 역사자료 10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의 문집 '죽천고' 중 일부(18책)인 '미속습유', 초대 주미공사관 서기관 이상재가 쓴 '미국공사왕복수록', 초대 주미공사관 수행원 강진희가 철로를 달리는 기차를 보고 그린 최초의 미국 풍경화인 '화차분별도', 1893년 공관원 장봉환이 주미공사관 서기관으로 부임하면서 발급받은 현존 국내 최고(最古) 여권인 '집조'(執照) 등이다.

강진희가 그린 '화차분별도' 모습. 초대 주미공사관 수행원 강진희가 철로 위를 달리는 기차를 직접보고 그린 그림으로 한국인이 그린 최초의 미국 풍경화이다. 2019.8.15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