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2019 불공정무역보고서'
(서울=연합뉴스)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요 20개국(G20) 오사카 정상회의를 이틀 앞둔 지난 6월 26일 '2019년 연례 불공정무역 보고서'를 통해 "안보를 이유로 한 수출규제는 무역투자 자유화를 저해할 수 있다" 라고 말한 것이 16일 뒤늦게 밝혀졌다.
문제의 보고서는 일본 정부 스스로 대(對)한국 수출규제의 이율배반성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베 신조 총리가 한국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 물품의 수출을 제한을 발표한 것은 이 보고서가 발간된 날로부터 닷새 후다. 2019.8.16 [일본 경산성 불공정무역보고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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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09: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