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떼 충돌' 비상착륙한 러시아 여객기

(모스크바 AP=연합뉴스) 러시아 우랄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라멘스코예 인근 옥수수밭에 비상착륙해 있다. 승객과 승무원 233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이날 모스크바 주콥스키 공항을 이륙한 직후 새떼와 충돌, 엔진 고장을 일으켜 비상착륙 했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어린이 5명을 포함한 2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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