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소월 흉상 우크라 국립대에 건립…"문화교류 증진 계기"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의 최고 명문대학에 국민 시인 김소월의 흉상이 건립됐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 식물원에 한국의 국민 시인인 김소월(1902-1934)의 흉상이 설치됐으며, 동상 제막식이 10일(현지시간) 개최됐다고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한국 문학인의 기념비가 우크라이나에 세워진 건 처음이다.
김소월 시인 흉상 제막식 모습. 2019.10.12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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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12 00:02 송고